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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기업 공개로 R&D 드라이브"
분류 R&D, 원료 의약품 조회 3859
발행년도 2015 등록일 2015-10-12
출처 비즈니스워치 (바로가기)
원료의약품 1위 기업..연구원과 공장이 '핵심'
코스피 상장.."IPO자금으로 시설설비 확충할 것"
 
"경보제약의 핵심 역량은 연구원들입니다. 저 역시 연구소 출신이라 연구원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과 식사 자리를 자주 마련해 얘기를 나누면서 각별히 챙기고 있습니다."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태원 경보제약 대표이사(사진)는 "영역별 최고의 전문가를 뽑아 전체 연구조직의 77%를 석박사로 구성했다"며 "R&D 인프라를 구축해 기획개발, 특허, 생산기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 생활로 잔뼈가 굵은 강태원 대표가 R&D에 가지는 이해도와 애착은 남다르다. 유기화학 박사출신인 그는 지난 2010년 종근당에 합류했다. 2012년부터 종근당 계열사인 경보제약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기술 중심..수출 비중 '절반'
경보제약은 화학물질을 합성해 제네릭(복제약)의 핵심 원료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1987년 국내에서 원료의약품 사업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R&D 중심의 제약업체로 핵심 연구 인력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경보제약의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14.6%로 1위다. 경보제약은 심혈관·항암·항정신병·항생제·항바이러스 등 5개 분야에서 매년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46%다. 지난해엔 전세계 36개국에 7300만달러(820억원)를 수출했다.
선진국 수준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 설비 역시 경보제약의 중요 자산으로 꼽힌다. 경보제약은 7개동의 생산공장을 갖춰 GMP 규정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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