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연구개발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시간+비용의 짐을 덜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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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글로벌, 신약 개발, R&D | 조회 | 3940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10-11 |
출처 | 메디컬투데이 (바로가기) | ||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제약업계가 감수해야 할 부담이다. 실제로 신약개발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10년에서 15년으로, 장기적으로는 30년~40년까지도 소요되며, 글로벌 신약 개발비용에는 평균 1~2조원이 투자된다.
이 같은 막대한 비용과 개발과정의 장기화로 신규 의약물질 발굴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신약 연구개발의 글로벌 트랜드마저 바뀌고 있다.
울산대 의대 임상약리학과 이동호 교수는 ‘신약 연구개발 사업의 글로벌 트랜드’ 기고문에서 신약 연구개발 거버넌스의 대표적 변화 두 가지로 open Innovation(오픈 이노베이션)과 non competitive collaboration(경쟁 없는 협력)을 꼽았다.
이동호 교수는 “신약의 중요성은 매우 높을 수밖에 없고 모든 제약업체들의 최우선 목표가 이를 충족시켜주는 창조적인 신약의 성공적인 개발에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 성공적인 신약개발의 경험을 보유한 국가는 독일, 스위스,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일부국가들과 미국 정도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신약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그동안 신약개발은 초기 발견부터 개발, 인허가 판매에 이르기까지 거대 제약기업이 모든 단계를 주도하는 것이 당연시 돼 왔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대학 및 연구기관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신약개발에 있어 중요한 관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다국적 제약사들은 능동적으로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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