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라이센스 협상이 해외 진출 능사 아니다 신약 특성-국가별 상황 분석이 우선돼야…여러가지 전략적 옵션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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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파머징 마켓, 제약 시장 | 조회 | 3903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10-11 |
출처 | 의학신문 (바로가기) | ||
파머징 마켓이라 함은 파마(pharma)와 이머징(emerging)의 합성어로 전 세계 제약시장중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을 의미한다.
파머징 마켓은 흔히 중국, 인도, 한국, 터키, 브라질 등 과거 10년간 연평균 7.5% 이상의 시장 성장을 보인 국가를 의미하지만, 제품 카테고리별로 성장률이 상이한 경우가 많아 평균 시장성장률만 가지고 어느 나라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신약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한국 제약 시장의 규모는 전세계 시장 대비 2% 미만임을 감안할 때 신약의 상업적 포텐셜을 극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진출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제약사나 바이오벤처를 막론하고 신약의 해외시장 진출이라 하면 다국적 거대 제약사를 상대로 적정 시점에서 라이선스 아웃하는 모델을 디폴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신약개발에 내재된 여러 가지 리스크를 고려할 때 현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상황에서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에 있어 이견은 없으나,글로벌 라이선스의 대상이 되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시장과는 별도로 신약 사업전략 옵션으로서 무섭게 성장하는 파머징 마켓에 대해 유연성을 가지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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