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오 스타트업 '열풍'…다국적 제약사들 M&A '군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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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미국, 바이오컨벤션, 신약 개발 | 조회 | 4053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10-11 |
출처 | 한국경제 (바로가기) | ||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코 스프레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께 시판되면 10억달러 규모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16일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바이오컨벤션’ 행사장. 신약개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프렙바이오의 라이언 멀둔 사장이 다국적 제약사와 벤처캐피털 투자자 앞에서 신약을 소개했다. 그는 “임상시험 1상은 끝마친 상태”라며 “임상 2상에 필요한 자금 2500만달러(약 280억원)를 투자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선점’ 나선 다국적社
60개국 1800여개 업체 1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엑스포의 화제는 단연 바이오 스타트업이었다.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 내로라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신물질을 개발 중인 신생 기업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행사 기간 사흘 내내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행사가 이어지는 게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의 발표를 들은 투자자들은 질문을 쏟아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허 문제를 묻거나 임상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투자자도 눈에 띄었다. 마리안 나카다 존슨앤드존슨 벤처투자부문 부사장은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면역과 항암 분야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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