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국제신약포럼] "제약업체 항생제·백신 개발 위해선 정부 정책지원이 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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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제신약포럼, 항생제, 백신 | 조회 | 3633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10-11 |
출처 | 파이낸셜뉴스 (바로가기) | ||
"1970년대 이전에 대부분의 항생제 개발이 완료되며 인류는 바이러스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균이 창궐하며 다시 큰 위험에 직면한 상태다."
항생제 내성균과 메르스·에볼라 등 신종 전염병의 유행으로 새로운 백신 및 항생제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제약사의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를 포함한 산업·대학·정부 간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파이낸셜뉴스와 한국화학연구원 공동 주최로 18일 서울 소월로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7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임원빈 동아에스티 이사는 "항생제 내성률이 급격히 상승한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처럼 바이러스의 유행 속도가 빠른 이유는 적합한 항생제가 없기 때문"이라며 제약사의 항생제 개발을 촉구했다.
같은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젬 오제산 한국 MSD 상무도 "의학자들은 다양한 백신을 개발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만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수요가 있는 만큼, 현재 상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2차 바이러스와의 전쟁' 대비를
1960년대까지 천연두·장티푸스·백일해·파상풍 등 주요 바이러스에 대한 항생제 개발이 완료되며 인류는 '1차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임 이사는 "그 전까지 인류의 평균수명은 40세 안팎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에는 70세를 넘어 80세까지 바라보게 됐다"며 "의학자들은 이제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의 고통은 사라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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