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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칼럼] 고부가 `방사성의약품 시장` 잡아라
분류 방사성의약품 조회 3268
발행년도 2015 등록일 2015-10-11
출처 디지털타임스 (바로가기)
병원에서는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여야 치료도 정확하게 할 수가 있다. 진단을 하려면 우선 환자에게 상태를 물어 보고, 눈으로 모습을 보고, 만져 보고, 두드려 보고, 소리를 들어 보고 하여 병에 대한 정보를 먼저 얻게 된다. 그러나 질병은 대부분 몸 속 깊숙한 부분에서 일어남으로 이러한 방법으로는 진단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러 가지 기술을 이용하여 몸 속 깊숙한 부위의 상태를 영상화하여 진단을 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가장 먼저 널리 사용된 인체 내부 영상화 방법은 X-선을 이용한 투사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X-선은 인체 중 밀도가 낮은 살, 피부, 근육 부위는 잘 투과하고 뼈와 같은 밀도가 높은 부위는 투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체에 비춰서 그 그림자를 찍으면 인체 내부의 모습을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X-선에 의한 영상은 인체의 모양만 보여 줄 뿐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또는 약리학적 반응을 보여 주지는 못한다.
X-선으로는 보여 줄 수 없는 인체의 기능적인 영상을 보기 위하여 개발된 것이 방사성의약품이다. 인체의 내부 영상을 보기 위하여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주로 감마선 또는 양전자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가 사용된다. 감마선은 투과력이 강하여 인체 내부에서 외부로 쉽게 투과하여 나온다. 양전자선은 그 자체는 투과력이 약하지만 인체내에서 재빨리 음전자와 결합하여 투과력이 강한 방사선으로 변하므로 결과적으로는 투과력이 강한 방사선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투과력이 강한 방사선을 내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의약품에 붙이면 방사성의약품이 되는데, 이를 사람에게 주사를 하면 이것이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특정 부위에 모이게 되고 그 부위에서 방사선을 내므로 인체의 어디에 모였는지 알 수가 있게 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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