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식량 곤충, 당당히 우리식탁에 오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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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곤충, 천연물 신약 | 조회 | 3396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10-11 |
출처 | 농촌여성신문 (바로가기) | ||
미래식량문제․환경문제 ‘두마리 토끼’ 잡다
건강기능식품․천연물신약 시장 돌풍 기대 식품 미래학자들은 20년 뒤 인류의 먹거리로 곤충을 꼽는다. 학자들에 의하면 곤충은 일반 육류에 비해 영양가도 절대 뒤처지지 않고, 사육비용이나 물 사용량, 탄소 발생도 적어 일반 가축보다 장점이 더 많다. 특히 곤충은 성장과 번식이 가축보다 빨라 사료효율은 소의 20배에 달한다. 이러한 미래식량 곤충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건 시간문제. 이미 지난해 몇몇 곤충의 애벌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곤충사육 농가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곤충 식품산업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애벌레와 동고동락(?)하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윤은영 연구사를 찾아가본다. 곤충이 식탁에 오를까?
“곤충이 과연 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을까?” 연구책임자였던 윤은영 연구사 스스로도 의문을 가진 채 2012년 곤충 식품연구를 시작했다. 앞서 이 길을 걸었던 연구자가 없었기에 불안감도 있었다. “선행연구 없이 과제를 시작하다보니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죠. 식품등록을 위해 필수적인 독성평가나 성분분석 등 모두 연구가 식약처에 한시적 인정을 요청할 때의 최종적인 형태로 이뤄져야 했어요. 제조방법이나 제형을 확립하지 않으면 어떤 연구도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죠.”
윤 연구사는 먼저 식품 등록 대상곤충을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등 3종의 유충으로 결정했다. 이들 곤충은 국내에서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거나 국외에서 식용사례가 많고, 이미 대량사육시스템이 확립돼 있어 산업화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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