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포럼2015] "시스템생물학이 저성장 탈출 돌파구" | |||
---|---|---|---|
분류 | 시스템 생물학, 바이오 산업 | 조회 | 3515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10-11 |
출처 | 서울경제 (바로가기) | ||
36세의 나이로 KAIST 교수직은 물론 테뉴어(정년보장)까지 취득한 파격의 주인공. 전기 및 전자공학으로 학사와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공학통(通)이지만 이후에는 전혀 다른 길인 의과대학(서울대) 부교수로도 재직한 인물. 최근 3년 동안 네이처·사이언스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저널에 무려 34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전 세계 유명 석학이 참여하는 '시스템생물학 백과사전' 프로젝트의 공동 편집위원장.
오는 27~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포럼 2015' 세션3 바이오 부문에서 강연할 조광현 KAIST 석좌교수 이야기다. 조 교수는 포럼에 앞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바이오산업은 선진국 중심의 다국적 제약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이 융합한 '시스템생물학'이 발전하며 '판'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생물학이 급부상해 정통 의학으로는 보지 못했던 생체 현상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른 신약 개발 등 경제적 기회가 샘솟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다행히 선진 제약업체들도 아직 시스템생물학 분야는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며 "우리의 우수한 IT와 BT가 융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내며 전 세계 바이오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중국 제조업의 추격과 포화상태로 치닫는 스마트폰 시장 등으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가운데 시스템생물학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후략)
|
|
이전글 | BT-IT의 융합 BIT, 제약산업에서는? |
---|---|
다음글 | "중국시장 확대 위한 상호간 정보공유 확대 필요" [2015 China Conference]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