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연구팀, ‘암 치료제’ 효율 높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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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항암, 나노입자, 약물전달체 | 조회 | 2413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뉴시스 (바로가기) | ||
영남대 연구팀이 부작용이 적고 높은 항암효과를 가진 암 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나노입자 약물전달체 제조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에 다량 존재하는 효소인 ‘토포이소머라제-1 및 2형(Topoisomerase I·II)’의 억제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과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병용약물로 사용해 정전기적 결합을 통해 고분자 전해질 복합체를 형성한 후 생체친화성 지질막으로 특수코팅 처리해 체내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약물전달 특성을 지닌 나노입자 약물전달체를 만들었다.
김종오(40) 영남대 약학부 교수와 지난 2월 영남대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도 출신의 티르거네쉬 라마사미(32, Thiruganesh Ramasamy) 씨가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출판하는 저명 국제학술지<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 영향력지수(IF)=6.718) 2015년 4월호에 게재됐다.
통상적으로 항암 치료 시, 항암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병용 항암요법이 이루어지고 있다.
병용 항암요법은 작용 메카니즘이 다른 두 항암제의 최대 내약량(약물로 인한 위해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투여량)에 기초해 경험적으로 설계됨에 따라 체외에서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시너지 효과가 현저히 감소하고 면역억제 작용이나 심장독성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암 환자에게 투여 시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종양 부위에 전달해 약물의 농도와 비율을 정확하게 방출조절 가능한 ‘비율계량 나노의약(Ratiometric nanomedicine)’ 개발이 요구돼 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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