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실험동물 수출 나서는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회장 | 24년 만에 실험용 원숭이 日 수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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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실험동물, R&D, CRO | 조회 | 3238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매일경제 (바로가기) | ||
“조만간 실험동물 원숭이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는 발모제(OND-1) 임상 1상 진행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회장(54)은 “지난 20년 넘게 공들인 작업이 이제서야 빛을 본다”며 “올해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전임상시험서비스(CRO) 회사를 꿈꾸는 그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쳤다.
발모제 임상 1상 진행 눈앞
지속적인 M&A로 사업 다각화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 생산부터 연구개발(R&D), 전임상시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실험동물 생산에 강점을 가진다. 마우스, 랫, 기니피그(이상 가평사육센터), 비글견(정읍·음성센터), 원숭이(캄보디아) 등 설치류부터 영장류까지 실험동물로 쓰이는 동물은 모두 생산한다. 찰스리버, 코반스 등 세계적인 실험동물 회사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았다. 국내에서 국제유전자표준(IGS)에 의거해 고품질 실험동물을 생산하는 기업은 오리엔트바이오가 유일하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0%. 다만 내수 시장이 전부다 보니 매출은 아직 연간 800억원에 그친다(연결 실적 기준).
그러나 앞으로 해외 시장에 실험동물을 수출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원숭이 등 영장류는 설치류보다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처만 확보하면 회사의 캐시카우(Cash Cow)가 될 수 있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진다. 장재진 회장은 “지난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검역기관의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부터 원숭이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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