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신약 효과…제약산업 수출 파란불 녹십자, 업계 최초 수출 2000억 돌파… 증가세 지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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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백신, 신약, 수출 | 조회 | 2572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디지털타임스 (바로가기) | ||
국내 제약산업 수출 규모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출 20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이 나온 데 이어 앞으로도 신약을 통한 꾸준한 수출 확대가 전망된다.
7일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각 기업별 수출 규모를 분석한 결과, 녹십자가 전년과 비교해 40.2% 증가한 2127억원을 기록해 가장 수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올해도 국제기관 입찰에서 독감 백신과 수두 백신을 대규모로 수주해 수출 확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6000만달러(약 658억원) 규모의 백신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이보다 40% 정도 증가한 백신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면역글로불린(IVIG)과 '그린진에프' '헌터라제' 등 의약품이 앞으로 2∼3년 내에 허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업계 대표 수출 기업인 LG생명과학은 지난해 1794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금액에선 녹십자에 1위를 내줬지만, 매출 대비 수출액은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43.6%를 기록해 수출 중심 기업의 입지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최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연내 국제 입찰을 위한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5가 혼합백신 '유펜타'와 자체 개발 당뇨신약 '제미글로'의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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