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판매제휴 하려는데, 맡길 데가 없다" 지나친 판매 제휴 부작용...경쟁품목 중첩 현상 심화 | |||
---|---|---|---|
분류 | 판매 제휴, 코프로모션 계약 | 조회 | 2690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데일리팜 (바로가기) | ||
"맡길 만한 회사들이 워낙 제휴 품목이 많은 상황이라 파트너사 정하기가 어렵다."
기존 약제의 프로모션 활동 강화나 신약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 마케터들이 판매 제휴사 선정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국적사 4곳 이상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위해 대상을 물색중이지만 경쟁품목 중첩이 없는 회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트너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다국적사의 제품들은 대부분 진통제, 고지혈증치료제, 천식치료제 등 만성질환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력과 영업력, 제약산업에서 이제는 히트 품목을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필요조건이 돼 버린 요소다.
업계 특성상, 2개 요소는 국적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국내사들도 자체 개발 의약품이 늘어나면서 변화의 기류도 생겼지만 여전히 '제품력=다국적사', '영업력=국내사'라는 등식이 성립하고 있는 것이다. 제휴가 활발한 이유다.
이렇듯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이 많다 보니, 동일 질환 영역에서 품목이 겹치는 경우가 늘어 이같은 부작용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후략)
|
|
이전글 | 복지부 R&D 지원으로 낸 성과는? 최근 3년간 국외 기술수출 15건, 10억9820만달러 규모 |
---|---|
다음글 | 제약·의료기기 K-Medi 글로벌 진출 확대…6600억 수출계약 성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