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피폭 줄인 의료기기가 뜬다…노출부위 줄이고 촬영횟수 적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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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CT, 방사선 피폭, 의료기기 | 조회 | 2737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조선비즈 (바로가기) | ||
컴퓨터 단층촬영(CT)은 병원에서 흔히 시행하는 검사다. 엑스(X)레이를 여러겹 겹쳐 영상을 얻는 의료기기로, 혈관 움직임과 장기(臟器)를 순간적으로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CT 촬영은 환자가 검사를 받는 원통 안에 들어가 누운 다음 머리나 복부, 골반 등 측정 부위에 맞춰 이뤄진다. 하지만 촬영 부위 외에 나머지 신체 부위를 완전히 가리지 못해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었다.
핀란드 의료기기회사인 플랜메드는 지난해 손과 발 전용 CT ‘베리티’를 출시했다. 팔, 다리에 골절이 생긴 환자는 검사가 필요한 부위만 CT를 찍어 방사선 피폭을 줄였다.
핀란드 연구결과 이 제품을 이용하면 보통 손과 발 CT 촬영시 방사선 노출량 1미리시버트(mSv) 대비 20분의 1수준인 0.05mSv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슴 X레이를 찍을 때 발생하는 0.1mSv보다도 낮은 수치다.
26일 의료기기 기업들에 따르면 올해 베리티 등 방사선량을 줄인 장비의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검사를 받으면서 방사선 노출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기업 DK메디칼시스템은 지난해 베리티의 국내 수입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백병원에 도입됐으며, 병원 2~3곳이 도입 의사를 밝혀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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