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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바이오시밀러, 뿌린만큼 거두려면? 오리지널사 대비 전략, 품질 및 가격경쟁력 확보 필요
분류 바이오시밀러 시장 조회 2522
발행년도 2015 등록일 2015-09-29
출처 메디칼업저버 (바로가기)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2년 1690억 달러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18%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2210억 달러로 전체의 20%까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2년 8억 8000만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성장률 60.4%의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 2019년 약 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 정부도 2020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17일에는 '바이오헬스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 발표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임상, 생산·수출 전주기에 걸쳐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올해 총 34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제약사들의 상업적인 성과에 정부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들은 적극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 허쥬마, 한화케미칼의 다빅트렐은 이미 국내 허가를 획득했고, 삼성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SB4의 허가를 신청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은 EMA 기준을 모델로 삼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셀트리온의 렘시마도 2013년 유럽 허가를 획득했으며, 동아쏘시오그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등도 내수시장이 아닌 글로벌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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