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27일 창립 68주년…매출 50만 배 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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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R&D, 투자 | 조회 | 2554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서울파이낸스 (바로가기) | ||
LG그룹이 27일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LG의 역사는 창업주인 고(故) 연암 구인회 회장이 1947년 부산 서대신동 공장에서 화장품 크림 생산에 성공하고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구자경 명예회장을 거쳐 구본무 회장이 20년째 LG그룹을 이끌고 있다.
LG그룹은 1947년 창립 이후 1년 만에 매출 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그룹 매출 150조원을 돌파했다. 68년 동안 매출만 50만 배 늘린 셈이다. 창립 당시 20명이었던 임직원 수도 지난해 22만 명을 기록, 1만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나섰다. LG그룹은 국내 사업장 외에도 세계 각 지역에서 29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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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68년 위해 대규모 투자 단행
LG그룹은 다가올 68년도 적극 준비하고 있다. LG그룹은 올해 연구개발에 사상 최대인 6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00억원(약 7%)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 전자부문에는 △LTE 등 모바일 선행기술 △스마트TV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모바일 AP 및 스마트TV용 SIC(System Integrated Chip) 등 핵심칩 △고해상도 및 터치성능 향상·초슬림 베젤 구현 디스플레이 기술 △고휘도·고신뢰성 LED 등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화학부문에는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SAP(고흡수성수지)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기반기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건축 자재 △혼합백신, 당뇨치료 복합제 등 신약 개발 등에 투자한다. 통신·서비스부문에는 △5G 이동통신 관련 네트워크 기술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산처리 기술 등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LG그룹의 이번 결정은 구 회장을 포함한 그룹 수뇌부의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원천기술, 융복합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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