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 기술 접목해 바이오 신약 개발…기술 수출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기반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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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 임상 시험 | 조회 | 2861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9-29 |
출처 | 이코노미조선 (바로가기) | ||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관련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8년 900만달러에 불과했던 유전자치료제 시장규모는 올해 3억1600만달러, 2017년에는 7억94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성장률이 64.7%에 달하는 고성장이다. 유전자치료제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교정 또는 교체해 질병을 분자수준에서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3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국내 유전자 치료제의 대표주자는 바이로메드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 ‘VM202’는 당뇨병성 신경병증뿐만 아니라 허혈성 지체질환, 근위축성 축삭경화증(루게릭병),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신약 물질로 4가지 질환의 치료가 가능하다.
바이로메드가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임상시험은 총 6건이다.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3상이 연내 개시될 예정이다. 합성이 아닌 신물질로 신약을 개발해 미국에서 임상2상을 통과한 한국 기업은 바이로메드가 유일하다.
이 회사를 설립한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연구개발 총괄사장)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이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서 퀀텀점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상1상에 성공했다고 해서 신약개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상2상을 성공하면 시장진입 가능성이 80% 이상입니다. 3상을 하게 되면 가치는 2~3배 오릅니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와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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