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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 업체 영상의학 분야 발전 노력
분류 영상의학 의료기기 조회 7269
발행년도 등록일 2015-09-10
출처 e헬스통신 (바로가기)
영상의학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멘스, 필립스코리아 등이 영상의학기기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어 향후 큰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멘스는 최근 자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글로벌 기업 R&D센터'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 및 R&D 센터 인정제도'는 고부가가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1월 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제도다.
산업부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관련 사업의 전략·기술·시설투자 규모 및 근무인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 및 R&D 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정을 통해 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는 국내 산학연과의 협력 연구 추진이 보다 원활해지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과제를 위한 국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종갑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멘스 R&D센터가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임직원 모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기관 및 대학과 공동연구 등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고용 확대와 수출에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분당에 설립된 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 연구소는 미국 외 전세계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멘스 초음파 진단기기의 글로벌 R&D 센터다.
이 센터는 초음파 진단기기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지멘스의 선진 기술력과 국내 연구인력 및 인프라의 결합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포터블초음파 진단기기 P500의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분당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들은 성남, 경주, 포항의 생산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전세계 초음파 진단기기 전체 생산 물량의 약 60% 정도가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R&D 및 생산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제 71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Radiology, KCR)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영상의학의 진일보에 기여할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KCR에서 필립스는 CT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듀얼 레이어 방식의 스펙트럴 디텍터 기술을 소개한다.
스펙트럴 디텍터는 X선의 고에너지와 저에너지를 동시에 구분해 기존 CT의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컬러로 확인할 수 있는 스펙트럴 영상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사전에 특별한 임상 결정을 요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워크플로우 상에서 필요에 따라 언제든 스펙트럴 데이터를 불러와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립스는 지난해 말 국내 도입한 임상과 연구 모두에 강점을 갖는 인제니아 CX 3.0T (Ingenia CX 3.0T) MRI를 통해 MRI 분야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인제니아 CX3.0T는 필립스의 첨단 MR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모델로, 임상과 연구 양쪽 모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즉 고차원 연구를 가능케 하는 듀얼그래디언트 (80mT/m),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하는 멀티트랜스미트 4D (MultiTransmint 4D), 고주파 신호를 코일 속 마이크로 칩에서 바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디지털기술 '디스트림 (dStream)' 등 필립스의 기술력이 집대성됐다.
최적의 영상 진단을 위한 최신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7(IntelliSpace Protal 7)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의 소프트웨어도 시연된다.
또 ISP 7은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가 특징으로 MR, CT, 초음파, PET/CT, 인터벤션 X-ray 등 서로 다른 진단 장비의 정보를 바탕으로 병변의 종합적 검토 및 추적 분석에 효율적이다.
특히 풍부한 소프트웨어와 뛰어난 호환성이 강점이다.
아울러 클래러티 (Clairty IQ) 영상처리 기술로 최대 60~80%까지 피폭량을 줄임과 동시에 뉴로 인터벤션 시 보다 뇌혈관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디텍터 사이즈를 15인치로 개선한 인터벤션 엑스레이 알루라 클래러티(AlluraClarity) FD20/15가 소개된다.
특히 알루라 클래러티는 뇌동맥류 인터벤션 시술 시 실시간 혈류 변화를 측정하고 시각화수량화할 수 있는 애뉴리즘 플로우 (Aneurysm Flow) 등 다양한 인터벤션 툴을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다.
이 밖에도 새로운 지식기반 반복재구성 기술IMR (Iterative Model Reconstruction)을 적용해 방사선량을 최대 80%까지 줄이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iCT 엘리트(iCT Elite), 미세 혈류 및 유방, 갑상선, 근골격 부위의 진단력을 한층 더 강화한 필립스 최고 사양 초음파 진단장비 에픽 (EPIQ), 방사선량을 50%까지 줄이면서도 한국 여성에 많은 치밀 유방의 병변 발견율을 높일 수 있는 유방촬영기 마이크로도스SI (MicroDose SI) 등이 전시된다.
필립스코리아 비즈니스 총괄 김영준 부사장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전체 헬스케어에서 영상 의학의 역할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필립스는 영상 진단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혁신 솔루션 개발 및 국내 도입에 박차를 가하며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헬스케어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향후 5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0만명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환경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각 국가가 직면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환자가 더욱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E헬스케어는 그 동안 국내에서도 약 5200여명의 의료진들의 임상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진 역량 강화에 힘써왔으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성장과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먼저 'Clinical Applications Program(이하 CAP)'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영상의학전문의들의 관심 영역인 복부, 신경, 근골격계, 심장 등과 관련된 다양한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 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AP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주대학교 영상의학과 곽규성 교수는 "관심연구분야인 근골격계 영상의학에 관련된 아젠다를 주제로 원거리 이동이나 해외출장 없이도 세계적인 석학들의 교육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스템활용은 매우 인상적이고 유익했으며, 향후에도 CAP프로그램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초음파 사업부에서도 그 동안 약 500여대의 장비지원 및 200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초음파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중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는 "각 분야 전문의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면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으며, 교육을 담당하면서 고난이도 검사에 대한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연구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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