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와 KRAS siRNA 결합체의 항암 효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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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선암종, 대장암, 항체 치료 | 조회 | 6960 |
발행년도 | 2015 | 등록일 | 2015-06-16 |
출처 | 미리안 GTB (바로가기) | ||
KRAS 돌연변이들은 다양한 암들에서 자주 발생한다. 또한 KRAS 돌연변이들은 대장암과 같은 선암종에서 항-EGFR 항체 저항성을 유도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KRAS에 특종한 siRNA를 항체와 결합시켜 항-EGFR 항체 저항성을 극복하는 것이다. 독일 할레 대학 (University of Halle)의 칼수텐 뮬러 티도우 (Carsten Muller-Tidow) 교수 연구팀은 항-EGFR 항체를 siRNA에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항체 부착 효능, 혈청에서의 안정성과 EGFR을 발현하는 세포에 siRNA 전달 능력을 테스트했다. 또한 항체와 KRAS-siRNA 결합체의 치료 작용이 생체 내의 이종 이식 모델에서 조사되었다. 항체- siRNA 복합체들은 EGFR 수용체를 목표화하여 세포 내부로 유입된다. 세포 내로 유입된 즉시 목표 유전자 발현은 강력하고 정확하게 억제되었으며 감소된 증식과 생존이 관찰되었고 세포의 사멸도 유도되었다. 돌연변이 KRAS를 갖고 있는 세포들의 성장은 KRAS-siRNA–anti-EGFR 항체 복합체에 의해 억제되었다. 이종 이식 모델에서 anti-EGFR 항체–KRAS-siRNA 복합체는 anti-EGFR에 저항적인 세포들의 성장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KRAS에 대한 siRNA 를 anti-EGFR 항체에 연결시킨 것은 시험관과 생체 내에서 KRAS 돌연변이 EGFR 양성 암세포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발견은 암에 대한 단일 항체 치료법과 개인화된 치료법의 개발에서 그 잠재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종양은 복합적인 분자적 다양성으로 특징지어지고 몇 가지 유전적인 결함들이 동일한 종양 샘플에서 동시에 존재한다. 따라서 한 번에 단일 암발생 유전자의 경로를 목표로 하는 것은 다른 유전적인 병소들이 단일 길항제들의 역할을 보상하거나 우회하기 때문에 그 치료의 효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암 발생 유전자들의 대부분은 현재의 치료법으로는 쉽게 치료되지 않고 있다. KRAS는 인간 상피종에서 빈번히 돌연변이되는 암발생 유전자들 중 하나이다. KRAS 돌연변이들은 EGFR을 발현하는 대장 암에서 cetuximab이나 panitumumab의 길항작용을 차단한다. 따라서 KRAS와 EGFR을 동시에 목표화하는 것이 이러한 암들에서 저항성을 극복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AS 분자는 RAS/RAF/MEK/ERK 경로의 한 부분으로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에서 전사 인자들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KRAS의 GTPase 기능을 변형시키는 돌연변이들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경로들을 활성화시켜 발암의 원인이 된다. 현재까지 KRAS 발암 유전자를 직접적으로 목표로 하는 길항제들은 성공적으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항-EGFR 항체 저항성을 유도하는 KRAS 돌연변이들에 대한 대장암에서의 역할이 잘 밝혀졌기 때문에 연구팀은 항-EGFR 항체 치료에 대한 민감성을 유도하는 KRAS를 억제하는 접근법을 디자인했다. 서로 다른 세포 주들을 이용하여 연구팀은 치료 단일 항체에 siRNA를 결합한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항-EGFR-mAB에 결합된 KRAS 에 대한 siRNA는 시험관과 생체 내에서 항-EGFR-mAB의 저항성을 극복했다. 이러한 발견들은 암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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